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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업셔 스미스와 신약개발 제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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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업셔 스미스와 신약개발 제휴 체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12.02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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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항염증제 개발 목표...임상 2상 단계

로슈는 미국 업셔 스미스 래보라토리스(Upsher-Smith Laboratories)의 계열사 프로시마겐(Proximagen)과 염증성질환에 효과적인 시험약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세포부착을 막을 수 있는 임상 2상 단계의 새로운 경구용 소분자 VAP-1(Vascular Adhesion Protein 1) 억제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계약조건에 따라 로슈는 약물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독점적 라이선스를 가지는데 이례적으로 VAP-1 억제제의 치료적 잠재력을 충분히 알아보기 위한 추가적인 임상 2상 시험을 먼저 실시할 예정이다.

로슈는 이 연구자료를 근거로 삼아 후기 단계의 개발 및 판매 활동에 관한 책임을 맡을 것이며 프로시마겐은 계약금 및 개발, 승인, 매출 관련 성과금을 받고 향후 출시될 제품의 순매출 중 일부는 로열티로 가질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로슈의 파트너링 부문 책임자인 소피 코노이스키-보넷은 “이번 계약은 추가적인 임상연구가 성공할 경우에만 규제적 책임과 연구 후원 결정이 이행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다”고 설명하며 “뉴욕 로슈 이노베이션센터에 있는 경험 있는 전문 인력이 효율적으로 개발을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업셔 스미스의 최고과학책임자인 윌리엄 풀먼 박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VAP-1 억제제의 중요하고 방대한 잠재력을 충분히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신약개발을 위한 로슈의 깊은 전문지식과 입증된 상업화 성공능력을 통해 이 중요한 약물이 가진 특수한 속성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치료적 이점을 모두 알아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셔 스미스는 2012년에 프로시마겐을 그룹의 계열사로 합류시켰다. 프로시마겐은 업셔 스미스의 연구 및 초기 개발 연구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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