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후원회 기탁, 불우환자 치료비로 사용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2004년도 ‘행복+’ 미술전시회에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 내원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면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두 번째 ‘행복+’ 미술전시회에는 동·서양화, 서예작품 등 모두 30점이 초청 전시되었다. 초청작가는 전북대 송계일, 박인현, 이상조, 정재영, 이상찬, 이철량, 김병기 교수와 우석대 조돈구, 우상기 교수, 최인수 소아과원장 등 모두 열 명이다.
이번 미술전시회는 환자 및 관람객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을 주었음은 물론 판매된 수익금은 전북대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전액 기탁돼 불우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용철 홍보실장은 “병원에서 미술전시회가 열러 환자들에게 새로운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고, 특히 연말을 맞아 불우 환자들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전시회에 함께 해주신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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