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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에-화이자, 셀렉티스 항암세포치료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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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에-화이자, 셀렉티스 항암세포치료제 획득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11.20 0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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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이 거의 확실한 환자...매우 성공적인 효과 제공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프랑스 제약회사 세르비에(Servier)가 프랑스 생명공학기업 셀렉티스(Cellectis)가 혈액암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유망한 세포치료제에 대한 권리를 획득했다.

셀렉티스가 이용한 CAR-T세포 기술에는 암 세포를 찾아내도록 면역체계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최근 이 접근법은 거의 사망이 확실한 환자에게 매우 성공적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사례가 있다.

셀렉티스는 임상 1상 시험 단계에 진입할 예정인 UCART19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세르비에가 행사했으며 화이자는 세르비에와 공동으로 약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미국에서 이 약물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며 세르비에는 나머지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화이자와 셀렉티스는 2014년에 제휴계약을 체결했지만 이 계약에는 UCART19가 포함되지 않았다.

셀렉티스는 세르비에로부터 계약금으로 382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며 일정한 성과를 달성할 경우에 향후 총 3억 달러의 단계별 지급금과 연구자금, 제품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세르비에와 화이자 사이의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UCART19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셀렉티스는 기증자 1명의 세포를 조작해 만든 면역치료제를 다수의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를 개발 중이다.

이러한 동종이계 접근법은 환자 자신의 T세포를 조작하는 자가조직 기술과 대조되며 표준화된 완성제품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세포는 동결시켜 전 세계 어느 곳에나 수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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