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호스피스회 "환자 쾌유기원"

이번 행사에는 김준석 교수외 10여명의 호스피스회원들은 병실을 돌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고 즐거운 케롤송을 합창해,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유방암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한 환자는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들이 직접 선물과 함께 공연을 해주어 우울했던 마음이 한결 나아졌다."며 "여러 의료진의 사랑과 정성을 봐서라도 꼭 병마와 싸워 이기겠다"고 말했다.
김준석 회장은 "처음에 산타복장과 수염을 착용하는 데 어색했지만 환자들이 즐거워하고 위안을 받는 것을 보니 매우 흐뭇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암환자들이 좀더 치유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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