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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료재단, 국제수준의 연구센터 신축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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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의료재단, 국제수준의 연구센터 신축 이전
  • 의약뉴스
  • 승인 2004.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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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대표적인 임상검사센터인 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文海蘭)이 경기도 용인에 신축한 국제수준의 임상검사 연구센터로 최근 확장 이전했다.

분자유전, 세포유전, 중금속, 환경관련 검사 등 특수분야에서 신뢰성 높은 임상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신축 연구센터로 이전함에 따라 한 차원 높은 임상검사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녹십자 본사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바로 옆에 위치한 녹십자의료재단의 신축 임상검사 전용 연구센터는 대지면적 2,939평, 연면적 3,088평,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최첨단 임상검사 장비와 연구설비를 완비해 국제 수준의 임상검사 전문기관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이번에 신축한 임상검사 연구센터는 검사과정 중에 발생하는 유독가스나 공기 중의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검사자를 보호하고 검사상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안전성을 고려하여 설계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미생물검사실과 내분비검사실(핵의학)은 일반 진단의학검사실과는 별도로 특수한 급배기 여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그 외 검사실의 공조시스템도 세계적인 연구소 수준에 맞춰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검사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소를 철저하게 배제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임상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03년부터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함께 시작한 제대혈은행 사업도 녹십자의료재단이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옆으로 이전함에 따라 보다 긴밀한 협력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져 단순히 제대혈 보관만이 아니라 줄기세포 등 첨단 생명공학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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