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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2017년까지 신약 9종 출시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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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2017년까지 신약 9종 출시 자신감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11.06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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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등장할 제품...바이오시밀러 위험 상쇄

스위스 제약회사 로슈는 앞으로 3년 동안 최대 9종의 새로운 의약품을 출시하거나 관련된 주요 임상시험 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제품들이 기존 제품의 복제약으로 인한 위험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로슈는 방광암, 폐암, 다발성 경화증, 혈우병 등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제품이 2017년부터 만료되는 제품들의 복제약 혹은 바이오시밀러로 인한 경쟁을 상쇄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슈의 투자자들은 바이오시밀러가 회사의 사업을 잠식시킬 수 있으며 일부 임상시험은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슈 제약사업부의 다니엘 오데이 최고운영책임자는 회사의 제품 파이프라인이 탄탄하다고 믿고 있다고 답했다.

오데이 박사는 “회사 포트폴리오의 강점과 앞으로 18개월 동안 도출될 연구 자료, 지금부터 2017년이 끝날 때까지 8종에서 9종의 의약품을 출시하기 위한 기회의 가능성에 대해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위험은 완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슈의 시험약 중 방광암과 폐암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과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렐리주맙(ocrelizumab), 혈우병 치료제 ACE-910은 특히 기대되고 있는 약물들이다.

시장분석가들은 이 약물들이 2020년쯤에 총 50억 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슈는 2017년까지 신약이나 기존 의약품의 추가 승인을 위한 7건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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