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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 HIV 2제 요법 임상 2상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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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 HIV 2제 요법 임상 2상 목표 달성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11.05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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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주목표 도달...다음 단계 돌입 예정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존슨앤존슨의 계열사 얀센과 실시한 LATTE 2 임상 IIb상 연구에서 치료 32주째 1차 종료점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비브는 영국 제약기업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화이자, 시오노기의 합작투자회사이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가장 큰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험 단계의 지속성 주사용 제제인 비브의 카보테그라비어(cabotegravir)와 얀센의 릴피비린(rilpivirine)의 2제 요법은 카보테그라비어와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억제제(NRTI) 2종으로 구성된 3제 경구요법과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억제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향후 관련 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속성 카보테그라비어와 지속성 릴피비린으로 2제 유지요법을 8주나 4주마다 투여 받은 환자들은 32주째 바이러스 억제율이 3제 경구요법을 지속한 환자에게서 관찰된 억제율에 필적하는 수준인 것으로 관찰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통증이 나타났으며 2제 주사요법을 4주 동안 투여받은 환자들은 8주 동안 치료받은 환자나 3제 경구요법을 받은 환자보다 치료 중단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했다.

비브 헬스케어의 최고과학 및 의료 책임자인 존 포타지 박사는 “비브 헬스케어는 HIV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의사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을 찾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임상 IIb 자료는 유망한 수준이며 지금까지 지켜본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실시된 LATTE 2제 경구약 용량조절 연구의 결과에 따라 실시된 LATTE 2 임상시험은 두 약물을 억제성 유지요법을 위한 2제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으로 연구하기 위해 96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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