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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바이오젠 3분기 실적 28억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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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바이오젠 3분기 실적 28억 달러 기록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10.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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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명공학기업인 바이오젠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분석가들은 26억5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예상했었다.

회사의 비-일반기업회계(Non-GAAP)기준 3분기 희석 주당순이익은 주당 4.48달러로 18%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0억 달러로 16% 늘었다.

이와 동시에 바이오젠은 다수의 파이프라인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회사 인력의 11%를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도 발표했다. 이러한 변화는 연간 운영비용을 약 2억5000만 달러가량 감소시킬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바

이오젠은 절감한 비용을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텍피데라(Tecfidera)의 매출 및 판매활동을 늘리고 알츠하이머병, 다발성 경화증, 척수성 근위축 같은 분야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구조조정이 추가적인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하고 판매 중인 치료제들을 지원하고 다수의 파이프라인과 관련된 의미 있는 기회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젠은 구조조정과 자본구성의 변화, 자기주식매입 등을 고려할 때 매출 성장률이 약 8~9%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비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16.20~16.5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상향 조정했다.

지난 3분기 동안 다발성 경화증 부문 제품들의 총매출액은 22억 달러로 작년보다 4.8% 증가했으며 이 중 텍피데라의 매출은 재고비축량 덕분에 19% 증가한 9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보넥스(Avonex)와 프레그리디(Plegridy)를 포함한 인터페론 약물의 매출액은 7억8500만 달러로 4.1% 증가했다. 반면 타이사브리(Tysabri)의 매출은 4억8000만 달러로 4.2% 감소했다.

리툭산과 가지바와 관련된 공동사업협정에 따른 순매출액은 3억3700만 달러로 1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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