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1:48 (금)
김근태장관 김정숙 청장 더 노력해야
상태바
김근태장관 김정숙 청장 더 노력해야
  • 의약뉴스
  • 승인 2004.12.1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근태 복지부장관과 김정숙 식약청장이 최근 잇따라 취임소감을 공개적으로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김장관은 지난 14일 역대 장관을 초청한 자리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다 며 선배장관들이 얼마나 속이 탔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청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취임 3개월이 3년같았다는 표현으로 어려운 공직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또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김장관과 김청장의 말은 복지 행정이 얼마나 힘들도 어려운 일인가를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더욱 더 분발해야 한다. 복지부 업무는 말그대로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난마와 같이 얽혀 있다. 대권 수업을 받는 김장관은 재임기간동안의 공과가 바로 국민의 신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한치도 소홀함이 없는 업무를 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취임 6개월간이 정말 힘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김청장도 최초의 여성 청장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주변의 눈치도 살펴야 하고 소신행정도 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고충은 이제 시작이다. 사람으로 치면 막 걸음마를 땐 것이나 다름없다. 이제 출발선상을 지난 두 사람이 복지행정과 식약청 업무에 만전을 기해 국민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펴주기를 의약뉴스는 기대한다.

김장관과 김청장이 퇴임하는 그날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만족한다는 그런 답변을 듣고 싶다.

의약뉴스 의약뉴스 (newsmp@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