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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위풍당당 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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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위풍당당 탱자
  • 의약뉴스
  • 승인 2015.10.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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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고 탱자를 하대 했지만 탱자는 그렇게 하찮은 물건이 아니다.

한약의 귀중한 약재가 될 뿐 아니라 관상수로도 제격이다. (참고: 탱자술도 좋다.)

가시가 달려 있고 촘촘하게 자라 천연울타리로 최상이다. 심지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탱자나무를 심기까지 했다.

노랗게 잘 익은 탱자의 향기는 가히 천상을 찌르고도 남는다.

세상의 냄새 중 가장 화려하고 가장 강력한 것이 탱자열매의 냄새다.

400년이 넘게 자란 우람한 탱자나무의 열매를 보는 순간 압도당하고 만다.

4월에 잎보다 먼저 핀 흰꽃의 결실이 무르익고 있다.

우리모두 다같이 탱자를 찬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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