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막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래언덕이 3.4킬로 미터, 폭은 0.5~1.3킬로 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가장 넓게 펼쳐져 있다. 200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주변은 나무데크로 잘 정비돼 있고 해설사의 입담도 구수해 여행객들은 여유있게 자연을 감상 할 수 있다. 허브의 원료인 순비기나 입술모양의 꽃을 피우는 초종용 혹은 향기가 일품인 해당화 등을 보는 재미도 대단하다.
도마뱀이나 메뚜기, 개미귀신 집을 보면서 걷는 곰솔 생태숲은 지친 현대인의 가슴에 시원한 한 줄기 바람을 불어 넣어 준다.
홍상수 감독은 고현정과 김승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곳에서 서로 수작하게 만드는 수작 영화< 해변의 여인>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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