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딜 정은 지난해 유나이티드가 펠로디핀 제제의 새로운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후 원료를 합성해 상품화한 제품이다.
이 특허는 난용성의 펠로디핀을 각종 수용성 고분자를 이용, 가용화해 용해도를 증가시키고 체내에서 일정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약물이 방출되도록 함으로써 유효 농도를 유지하게 하여 치료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로딜 정은 하루 2∼3회 투여해야 하는 기존 칼슘 길항제와는 달리 1일 1회로 지속적인 효과가 있으며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아 심장질환이나 선·후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처방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펠로디핀의 국내 시장규모는 450억원 정도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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