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그린 정’은 췌장의 베타(β)-세포에서 인슐린의 분비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말초혈관에서 인슐린의 감수성을 높여주는 이중 작용을 통해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지닌 당뇨병 치료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인슐린-비의존형(typeⅡ) 당뇨병치료제인 ‘아마그린 정’은 식이요법, 운동요법, 체중감량만으로 혈당조절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환자에게 사용하며, 인슐린 투여와 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1일 1회 투여로도 24시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혈당 강화 효과를 나타내 복용하기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저혈당과 심혈관계 상호작용 등의 부작용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통해 오리지널과의 약효 동등성을 확보한 ‘아마그린 정’을 연간 600억원이 넘는 경구용 글리메피리드 제제 시장의 새로운 대체 의약품으로 적극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글리메피리드 제제는 현재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다.
당뇨, 심장질환, 비만과 같은 각종 신진대사 증후군(메타볼릭 신드롬 Metabolic Syndrome) 영역에서 이미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녹십자는 이번 ‘아마그린 정’ 출시를 계기로 마케팅에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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