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진을 비롯, 약 400명의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시상식에서 안서규 경영대학원장은 "강덕영 사장은 남들이 가볍게 보고, 불가능하게 본 완제 의약품 수출을 통해 이제는 유나이티드를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켰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강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제 겨우 뒤를 잠시 돌아볼 수 있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데, 과분한 상을 준데 감사한다"고 밝히고 "1%의 국내시장에 얽매이지 말고 99%의 세계시장을 보면 길이 열린다"고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정신을 강조했다.
강 사장은 지난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은 후 겸임교수로 위촉, 대학원에서 강의를 해오고 있다.
또한, 중동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ROTC 7기로 제대 후 71년 동화약품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을 설립, 현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강덕영 사장은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 실현을 목표로 87년 회사를 설립한 후 현재 미국, 베트남 현지법인과 미국,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에 지사를 운영하며 세계 30여개국에 완제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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