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사장 1인의 영업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아 오너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바로 어려움에 닥치게 된다는 것.
한 도매상 사장은 " 병원이든 약국 거래선이든 사장과 직접 연결된 영업 때문에 매출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그 매출이 회사 매출의 거의 전부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도매상의 경우 시스템 정착에 주력해야 한다" 고 말했다.
특히 창업 2세들의 활동은 창업주에 비해 무게감이나 지명도 등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2세 경영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라도 시스템 경영이 돼야 한다는 것.
다른 도매상 사장도" 하루 아침에 잘 나가던 도매상이 어려움을 겪거나 문을 다는 것은 사장 1인 영업 행태 때문" 이라며 "회사가 건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스템 회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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