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매상 사장은 18일 "극단적으로 지오영이냐, 아니냐 양자택일 해야 한다" 고까지 말했다. 살기 위해 지오영으로 들어가던지 아니면 지오영 처럼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것.
다른 도매상 사장도 "규모를 키워 마진을 올리는 방법이외의 다른 대안은 없다" 며 "지오영이 국내 도매의 모델케이스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도매상의 경우 위험 부담이 품목도매 보다 더 심하다" 며 "앞으로 3-4년 후면 도매업계의 엄청난 지각변동이 올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지오영은 최근 IT물류 시스템인 지오넷(GEONET) 구축을 완료하면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지오넷은 제약사 약국 도매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투명한 유통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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