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회장 "직능간 분란 종식, 역량 강화할 터"

18일 대약은 상임이사회를 열고 50주년 전국약사대회의 평가와 향후 대내외적 사업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창립 50주년 행사를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하지만 성공적으로 치뤄 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대약이 추진하는 정책적인 사안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덧 붙였다.
이날 이사회는 담화문을 통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국민화합과 내부적인 단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약은 약국의 피해를 최소화할 법인약국 법안 설정과 낱알포장 및 소포장 의무화, 향정신성의약품의 관리문제,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완 등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가시적 성과를 보일 것을 회원들에게 약속했다.
원 회장은 "창립 50주년 행사의 컨셉이었던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회, 지부 및 분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내부적 동기부여에 성공했다"며 "이제 비로써 약사회가 진자운동을 한 것 같다"고 심경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약사회가 의료계를 비롯한 직능단체들에게 정책이나 내부적 협동력에서 밀릴 이유가 없다"라며 "하지만, 의료계와 한의사회 등 각 직능단체들과 반목이 아닌 하나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