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눈 여덟개가 반짝인다.
부드러운 털, 따스한 온기를 느껴보고 싶다.
해서 만져 보려다 , 급히 손을 뗀다.
혹여, 부정 탈까봐.
어미새가 새끼를 해칠까봐.
갓 잡아온 화려한 색깔의 메뚜기도 보인다.
잠시 떨어져서 있으니 어미새가 무언가를 물고 전깃줄에 앉았다.
쳐다보니 화들짝 놀라 달아난다.
더 관찰하고 싶었으나 그만둔다.
새들에게도 새들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참새가 아닌 딱새.
빈 우체통을 둥지삼다니. 넌 참, 영리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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