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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상임위 한나라당 불참 ‘반쪽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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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상임위 한나라당 불참 ‘반쪽진행’
  • 의약뉴스
  • 승인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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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정기국회 보건복지상임위가 한나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으로 운영되고 있다.

8일 열린 보건복지분야 상임위 역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했으나, 이석현 위원장은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회의를 진행시켰다.

이날 열린 상임위에서는 복지부 소관 2005년도 예산안 및 정부검토 보고, 식약청 2005년도 예산안 및 전문의원의 검토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유시민 의원은 “현재 의결정족수는 안되지만 의안상정과 토론까지는 진행할 수 있다”라며 “지난 7차 상임위에서 논의된 것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오늘 안에 끝낼 것”을 주장했다.

이에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은 “이미 지난 상임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정상화할 것을 건의했다”라며 “국민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국회의원들이 할일이 없는 사람처럼 되지 말자”고 찬성했다.

이석현 위원장은 “한나라당 8명의 상임위원들을 제외한 전원이 찬성한 만큼 업무보고 등을 시작하고 차후, 의결에서 다음의 논의를 풀어나가자”며 복지부와 식약청의 업무보고 및 검토보고를 진행시켰다.

한편, 제9차 보건복지상임위는 10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며, 예산안의결 및 의원발의법안을 일괄적으로 타결키로 했다.

하지만, 한나라당 의원들의 참여 여부를 알 수 없어 대책토론과 예산안의결의 논의가 진행될 것인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이석현 위원장은 내다봤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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