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07:42 (금)
여ㆍ야 약대 6년제 정책적 '공감'
상태바
여ㆍ야 약대 6년제 정책적 '공감'
  • 의약뉴스
  • 승인 2004.11.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위 약사회 '청사진' 제도화 다짐
약대 6년제 시행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정책적 지지를 받음으로써 가시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주최한 약사회 50주년 전국약사대회에 참가한 열린우리당 이부영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부 고위급 인사들은 약대 6년제 시행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부영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약사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약사회에 경의를 표한 이후 "약학대학제 개편이 행정부서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국회에서 법적으로 이를 제도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덕룡 원내대표의 경우 좀 더 구체적으로 "지난 대선 공약인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이 어떻게 진행됐는가?"라고 반문하며 "적어도 선거공약이 제도권 내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근태 장관 역시 "그 동안 약사회가 공직과 교육계를 비롯한 우리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라며 "의약품산업 선진화와 의약분업제도 개선 및 의ㆍ약사간 불법 임의조제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은 "약국의 경영난 심화 등 제반 문제는 지속적으로 개선보완 해 나가야할 과제"라고 지적한 후 "보건복지위 차원에서 약사회가 제시한 청사진을 뒷받침뿐만 아닌 약사회의 권익을 저해하는 요소를 막아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약사회 창립 50주년 행사를 통해 대약은 그 동안 대결구도로 진행돼 왔던 의료계와의 관계를 탈피해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약사회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공표 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