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주면서도 하나도 바라지 않는 바다.
그 바다에 꾼들의 발길을 시작된다.
바야흐로 낚시철의 계절이 온 것이다.
사람들은 기껏해야 자기 손바닥보다 작은 우럭이나 놀래미를 낚겠지만 언제나 꿈은 양손으로도 들어올리기 벅찬 월척을 향해 있다.
제발 부탁이니, 꾼들이시여~. 그 꿈만큼이나 간절한 마음으로 바다를 더럽히지 말고 가져왔던 쓰레기는 가져가고 갯바위에 있는 쓰레기는 치워 달라.
주기만 하는 바다가 화가 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다 알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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