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홀에서 매월 1·3주 수요일 DVD영화 상영

전북대병원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내원객을 대상으로 ‘환자와 함께하는 영화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자와 함께하는 영화 산책’은 본관 1층 모악홀에서 진행되며, 매월 첫 주와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전북대병원이 환자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화상영을 기획하게 된 것은 최근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친 모악홀의 개관에 따른 것으로, 모악홀은 환자들에게 감동적인 영화상영에 필요한 시설과 기자재를 갖추고 있어 어느 유명 영화관 못지 않은 뛰어난 음향과 선명한 화질로 환자 감동을 연출할 전망이다.
홍보실에서 주관하고 있는 ‘환자와 함께하는 영화산책’은 최신작을 중심으로 환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DVD를 구입해 상영할 계획이다.
전북대병원 ‘영화 산책’ 첫 상영일은 11월 3일(수) 오후 2시이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 강재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상영된다.
한편, 병원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영화상영의 적법성을 전주시에 문의한 결과 매표가 아닌 환자 서비스일 경우 법적인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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