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드로네이트, 매주 투여 요법이 매일 투여 요법만큼 효과적


골다공증 여성들의 척추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 악토넬(성분명:리세드로네이트)을 매주 35mg 투여하는 것이 매일 5mg씩 투여하는 것만큼 효과적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열린 제 84차 내분비 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교임상 1년 시점에 척추 골절의 빈도는 매주 투여군에서는 1.2%였고 매일 투여군에서는 1.5%였다. 이전의 제 3상 연구에서 척추 골절 빈도는 매일 투여군에서는 1.7%였고 위약 투여군에서는 5.0%였다. 연구자들은 제 3상 연구와 매주 투여 연구에서 5mg을 투여받은 군 사이에 골절 빈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은 매주 투여군과 제 3상 임상시험에서의 위약군과 비교하였을 때, 매주 리세드로네이트를 투여하는 것이 치료 1년이 지났을 때 새로운 척 추골절이 77% 감소하는 것과 관련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매주 리세드로네이트 35mg을 투여하는 것이 척추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매일5mg을 투여하는 것만큼의 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공동 연구자인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대학에 있는 뼈 건강 및 골다공증 센터의 프로그램 감독 왓츠 (Nelson B. Watts) 박사는 “만일 이 연구 모델이 다른 분석에서 확정된다면 우리들은 치료 중단에 대한 윤리적 딜레마 없이 새로운 용량 또는 새로운 투여 방법을 검사하는 새 방법을 갖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악토넬(Actonel)은 Procter&Gamble가 생산, 한독약품-아벤티스가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의약뉴스(200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