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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대약, 직능이익집단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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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대약, 직능이익집단 탈피”
  • 의약뉴스
  • 승인 200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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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의료단체와 갈등국면을 접고 국민과 함께 하는 약사회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원 회장은 29일 복지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11월7일로 예정된 '대한약사회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약사대회’를 기점으로 약사회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전국약사대회에서 ▲약 바로 알기 캠페인 ▲각막기증 전달식 ▲우리아이지킴이 캠페인 ▲사랑실천 캠페인 ▲북한 왕진가방 보내기 캠페인 ▲건강상담 캠페인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지난 PPA 사태에서 약사회가 사회적 책임이 컸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사회적인 책임을 지는 일종의 후속조치로 이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금까지 약사들이 이익집단으로 불신의 대상이 돼 왔던 만큼 이해 단체들과 불화를 종식시키고 국민 속의 약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약사회창립에 즈음해 50년 간 한국사회에서 약사들의 역할과 변화를 다시금 되 집어볼 필요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대약은 전국약사대회를 통해 대 국민선언과 행동강령을 발표하고, 약사와 국민이 함께 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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