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관은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99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혈액안전관리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최근의 부적격 혈액 유통사태와 이로 인한 감염자 발생문제에 대해 정부차원의 대처방안을 시사했다.
또 김장관은 최근의 북한 용천 열차 폭발사고 이재민 돕기 모금활동과 이산가족 상봉 주선 등 대한적십자사의 대북활동, 폭설과 태풍피해 현장에서의 이재민 구호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통합에 일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세계보건기구 이종욱 사무총장이 적십자 인도장 금장을, 국립나주병원 김명규 원장이 적십자 박애장 은장을 수상했다.
의약뉴스 한희진 기자 (orange@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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