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포스엠에 대한 새롭고 친근한 이미지 확산

25일 ‘속쓰림 참지 말자’ 슬로건 차량 스티커 부착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겔포스엠 붐업 캠페인은 기존에 단발적으로 진행되던 마케팅 활동들을 통합해 하나의 컨셉으로 펼치는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령제약은 ‘속쓰림도 방치하면 병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위건강캠페인의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겔포스엠의 고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소비 촉진 등의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한편, 보령제약은 이번 붐업 캠페인을 통해 겔포스엠의 대소비자 홍보 전략도 차별화 된다고 전했다.
지난 7월부터 지하철 3호선에 전량을 겔포스엠 광고로 채운 ‘겔포스엠트레인’을 운행한데 이어, 이번 캠페인에서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유흥가 밀집지역 경유 버스에 광고를 집행하여 지속적으로 ‘속쓰림 참지 말자’ 라는 슬로건을 노출함으로써 구매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온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는 겔포스엠은 현재 130만명 이상의 방문자를 유치하며 젊은이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월드 브랜드 미니홈피와 붐업 캠페인을 연계해 더욱 적극 활용함으로써 젊은 층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프라인에서도 마라톤 대회 시 손목보호대 증정, 대학생 겔포스엠 모니터 요원 활동 개시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여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겔포스엠 붐업 캠페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내부 임직원의 적극적 동참을 유발하는 행동지침에 있다. 영업, 생산, 연구, 내근직 등 임직원 모두가 ‘겔포스엠의 홍보대사’ 라는 큰 명제 아래 ‘겔포스엠 흔적 남기기’, ‘겔포스엠 전염시키기’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속쓰림 참지말자” 홍보스티커를 차량 뒷창에 붙이는 운동, 겔포스엠 로고가 인쇄된 명함 건네기, 싸이월드내 겔포스엠 홈피 일촌맺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겔포스엠 PM 김성수 주임은 “이번 캠페인은 풀(pull) 전략을 통해 소비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전체 겔형 제산제 시장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를 해결하여 줄 것” 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겔포스엠 제2의 도약기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겔포스엠은 지난 197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30년 가까이 ‘한국인의 액체위장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겔포스의 성분 및 효능효과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지난 2000년 10월 새롭게 탄생했다.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에서 4년 여의 연구개발과 2년 여의 임상실험을 거쳐 선보인 제품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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