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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그림자, 하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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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그림자, 하얀 그림자
  • 의약뉴스
  • 승인 2015.03.0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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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등지고 섰더니 그림자가 생겼다.

하얀 그림자.

백색의 모레에 그림자가 생기니 햐얀 그림자가 됐다.

서유석이 불렀던 노래에 나오는 바로 그 하얀 그림자.

허공에 흩어진 영혼,

거리를 헤매는 나.

하나, 둘 모여 들더니 넷이 됐다.

이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불켜진 창문을 바라 보지 않아도 된다.

어둠이 내리는 길목을 서성이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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