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박사는 대상(주) 중앙연구소에서 16년간 재직하면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L-phenylalanine 발효기술의 세계 최초 개발 및 혈전치료제인 Streptokinase 발효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독일 등에 수출하는 등 산업기술 진흥에 공적을 쌓아 왔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에는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1년 한국백신 개발이사로 입사한 후 2003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대표이사에 오른 후에는 매년 큰 폭의 매출신장을 가져와 경영에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첫해 30% 이상의 고성장을 가져와 연구자 출신 씨이오로는 드물게 성공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최박사는 " 모든 것을 클린하게 하면 매출은 오른다는 정공법을 경영에 접목한 것이 주효했다" 고 말했다. 그는 바쁜 경영와중에도 모교인 건국대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바이오기술산업위원회 위원, 경실련 과학기술 분과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비티분야 심층평가위원, 한국생물공학회 홍보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일한 공학박사 출신 제약 씨이오로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는 최박사는 국내 제약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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