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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3 17:32 (금)
BMS, 항암제 사업강화 16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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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항암제 사업강화 16억 달러 '투자'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2.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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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2건 체결 ...플렉서스 인수 기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총 16억 달러 규모의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MS는 플렉서스 바이오사이언스(Flexus Biosciences)와 리겔 파마슈티컬스(Rigel Pharmaceuticals)와의 계약을 통해 암에 대항하도록 면역체계를 촉진하는 치료제를 추가할 계획이다.

먼저 BMS는 개발이 일정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가정해 플렉서스를 12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BMS는 계약금으로 8억 달러를 지급하고 나머지 4억5000만 달러를 단계별 지급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 계약으로 BMS는 임상 전 연구에서 최고의 IDO1 저해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플렉서스의 F001287 면역치료제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또한 BMS는 다른 IDO/TDO 저해제 개발프로그램에 대한 권리도 얻을 수 있다.

BMS에 의하면 IDO/TDO 저해제는 키뉴레인(kynurenine) 생산을 감소시켜 면역체계가 종양을 더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게 하는 특징이 있다.

BMS의 최고연구책임자인 프랜시스 커스 박사는 “자사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과학적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플렉서스 인수를 통해 획기적인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플렉서스의 자산은 다양한 유형의 종양에 대해 다양한 면역치료학적 접근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렉서스의 남은 자산은 따로 분할되는 회사로 소유권이 넘어간다.

이와 별도로 BMS는 항암 면역치료제의 단독요법 혹은 흑색종 치료제 옵디보(Opdivo) 및 여보이(Yervoy)와의 병용요법을 개발, 판매하기 위해 리겔에게 3억3900만 달러와 제품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BMS는 리겔의 TGF 베타 수용체 키나제 억제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면역체계 활동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계열의 암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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