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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세가지 연구 플랫폼 구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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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세가지 연구 플랫폼 구축 결정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2.13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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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이 질병 초기 단계나 증상이 시작되기 이전에 이를 확인 및 저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 가지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연구활동은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암 등 장기적인 질환에 중점을 둔 예방센터인 JPC(Janssen Prevention Center)와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조사그룹인 DIA(Disease Interception Accelerator), 미생물군집 연구소인 JHMI(The Janssen Human Microbiome Institute)를 통해 이뤄지게 된다.

존슨앤존슨 산하 얀센 R&D의 윌리엄 하이트 사장은 이 같은 연구는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자면 미생물군집 연구는 의학적 질환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분야의 신생과학 활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트 사장은 “어떤 사람이 질병에 잘 걸릴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강력한 진단 검사를 사용해 이에 해당하는 환자를 추적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 같은 연구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연구팀은 얀센의 5개 치료분야 및 외부 협력사와 손을 잡을 예정이다.

헬스케어 제품 매출 면에서 세계 최대의 회사인 존슨앤존슨은 작년 전체 매출액 중 4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제약사업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대표적으로 C형 간염 치료제인 올리시오는 경쟁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새로운 치료제를 출시한 이후 4분기 매출액이 3억2100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앞선 3개월 동안 기록한 7억9600만 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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