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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종합 부도대비 대책회의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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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종합 부도대비 대책회의 만전
  • 의약뉴스
  • 승인 2004.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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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계가 준종합 병원의 부도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경영이 부실한 일부 세미급 병원들이 부도를 내고 야반도주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기 때문이다. 12일 한 도매상 사장은 " 아침 회의는 늘 거래 병원들의 경영과 이상유무를 판단하는 정보교환으로 할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 약을 공급하면서 담보를 요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므로 병원의 부도는 곧 도매상의 경영 악화로 이어진다" 며 " 당장의 매출도 중요하지만 더 큰 사태를 막기 위해 병원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다른 도매상 사장도" 의원급이나 대학병원 급은 안심이지만 준종합은 위험성을 안고 있어 조심하고 있다" 며 " 일전에 부도난 도매상도 경기도의 한 병원 부도와 연관이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도매들이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병원부도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의 수익악화는 부실경영과 양적인 팽창이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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