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3 06:44 (금)
FDA , J&J 항암제 '욘델리스' 우선 검토
상태바
FDA , J&J 항암제 '욘델리스' 우선 검토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2.05 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슨앤존슨 계열사인 얀센 리서치 앤 디벨로프먼트(Janssen Research & Development)는 미국 FDA가 욘델리스(Yondelis, trabectedin)를 진행성 연부조직육종 치료제로 우선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FDA는 욘델리스를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적이 있는 환자의 지방육종, 평활근육종을 포함한 연부조직육종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우선검토 절차는 FDA가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주요한 개선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약물에 지정해 검토기간을 10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시키는 제도다.

연부조직육종은 근육, 지방, 혈관, 신경, 힘줄, 관절 내부 같은 신체구조를 에워싸 연결, 보조하고 있는 연조직에서 발생한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만2000명이 이 질환을 진단받으며 이 중 약 487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욘델리스는 본래 멍게과인 엑티나시디아 터비나타에서 추출한 성분을 토대로 합성 생산된 항종양제제다.

전 세계적으로 77개국에서는 진행성 연부조직육종에 대한 단독요법제로 승인됐으며 70개국에서는 재발성 난소암에 대해 독실/케릭스(Doxil/Caelyx)와 병용하도록 승인됐다.

얀센은 파르마마르(PharmaMar)와의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이 약물을 개발 및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파르마마르가, 일본에서는 다이호제약이 이 같은 권리를 갖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