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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작년 매출·영업이익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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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작년 매출·영업이익 '성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1.3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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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대형 제약회사인 노보 노디스크는 2014년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8% 증가한 888억 덴마크크로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345억 크로네로 2013년보다 13% 올랐으며 순이익도 265억 크로네로 5% 증가, 희석주당순이익은 10.07크로네로 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4분기 영업이익은 91억6000만 크로네를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7억5000만 크로네를 상회했다. 4분기 순이익은 65억3000만 크로네로 전년대비 8% 증가해 64억5000만 크로네의 전망치를 웃돌았다.

노보 노디스크는 2015년에 전체 매출이 6~9%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영업이익 성장률은 약 10%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은 빅토자(Victoza)와 트레시바(Tresiba) 같은 인슐린 제품 포트폴리오의 탄탄한 실적이 계속될 것이며 삭센다(Saxenda)와 설토피(Xultophy) 등 신약 출시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주요 결제통화의 가치상승과 관련된 환율헤징효과로 영업이익은 약 29% 증가할 것이며 세전이익은 약 1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작년 한 해 당뇨병 치료 제품의 총 매출액은 덴마크크로네를 기준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한 699억8000만 크로네를 기록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작년에 시장 점유율은 27%로 집계됐다.

인슐린 및 단백질 관련 제품 매출액은 548억2600만 크로네로 6% 증가했으며 당뇨병 치료제 빅토자의 매출은 134억2600만 크로네로 16%가량 상승했다.

매일 1회 투여하는 차세대 장기지속형 인슐린 제품인 트레시바는 현재까지 23개국에서 출시된 상태다.

2013년 3월에 트레시바가 출시된 일본에서는 기저인슐린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늘어나 26%를 차지하고 있다. 인슐린 디글루덱과 인슐린 아스파르트의 수용성 제제인 라이조덱(Ryzodeg)은 최근 멕시코와 인도에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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