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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유전자 편집 기술 이용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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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유전자 편집 기술 이용계약 체결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1.30 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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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는 더 정밀하게 의약품을 제조하기 위해 초기 유전자 기술을 이용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항암제를 포함한 핵심 치료분야에서 CRISPR(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 유전자편집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연구원들이 특정 세포 유전자를 비교적 빠르고 정확하게 편집할 수 있게 하는 특징이 있다.

혁신의약품 및 초기개발 부문 책임자인 민 판갈로스는 “CRISPR는 단순하지만 질병 경로에서 유전자의 잠재적인 중요성을 조정하고 이 같은 수정의 영향력을 매우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도구”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나카 측은 이 기술이 보통 수년의 시간이 필요한 신약 발견 과정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웰컴트러스트생어연구소, 이노베이션 지노믹스 연구소, 브로도 연구소, 화이트헤드 연구소,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CRISPR 기술을 활용한 제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정적인 거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CRISPR 기술은 최근에 노바티스가 이 기술에 접근하기 위해 미국 생명공학회사 인텔리아 테라퓨틱스와 키라부 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크게 DNA의 특정 부분을 이용하기 위한 추적장치와 DNA를 절단하는 효소 가위로 구성되어 있다.

목표가 된 유전자는 세포의 DNA 복구기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삭제 혹은 활성화, 비활성화되도록 바꿀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CRISPR이 기존의 유전자 편집 기술보다 실험실에서 더 다루기 쉽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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