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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올해 매출·영업이익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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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올해 매출·영업이익 성장 예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1.28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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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작년 4분기 동안 구조조정과 환율변동 때문에 이익과 매출이 감소했지만 앞으로 수년 동안은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바티스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주로 독감백신 사업부를 CSL에 매각한 것 때문에 14억9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6.5% 하락했다. 하지만 핵심 순이익은 29억1000만 달러로 1% 상승했다.

기업 매출은 146억3000만 달러로 2% 하락한 가운데 제네릭 경쟁이 시작된 디오반은 3억7900만 달러로 매출액이 55% 급감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위장관 기질종양에 대한 글리벡(Glivec/Gleevec, imatinib)의 경우 매출이 12억4000만 달러로 1% 상승했으며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해 승인된 글리벡의 후속약 타시그나(Tasigna, nilotinib)도 전년 대비 22% 오른 4억2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말단 비대증 치료제 산도스타틴(Sandostatin, ocreotide)은 전해와 비슷한 4억1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심혈관계 약물 엑스포지(Exforge)와 텍터나/라실레즈(Tekturna/Rasilez)는 각각 2억9800만 달러와 4700만 달러로 매출이 20%씩 감소했다.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 ranibizumab)는 매출이 5억8800만 달러로 7% 하락, 신장암 치료제 아피니토(Afinitor, everolimus)는 4억2600만 달러로 매출이 18% 상승했다.

또한 당뇨병 치료제 갈버스(Galvus, vildagliptin)의 매출액은 2억9500만 달러로 10% 하락했지만 경구용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Gilenya)의 매출은 6억6600만 달러로 26% 상승했다.

노바티스의 조 히메네즈 CEO는 “2014년은 노바티스에게 변혁적인 해였다”고 말하며 “세계적인 규모의 세 가지 사업에 초점을 맞췄으며 기업의 실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부연했다.

현재 노바티스는 항암제 사업을 인수, 백신 사업은 매각, 컨슈머 헬스 합작투자 회사를 설립하는 복잡한 계약을 완료하는 과정에 있다.

히메네즈 회장은 이윤 확대를 동반한 탄탄한 매출 성장, 혁신 강화, 품질 및 생산성 개선을 이뤄 향후 성공을 위한 입지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2015년에 노바티스는 한 자릿수 중반대의 매출 성장과 한 자릿수 후반대의 핵심 영업이익 증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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