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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항암제 '엔코라페닙' 권리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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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항암제 '엔코라페닙' 권리 매각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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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레이 바이오파마...전 세계 판권 가져

항암제 전문 제약회사인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는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로부터 엔코라페닙(encorafenib, LGX818)에 대한 권리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엔코라페닙은 현재 임상 3상 개발 단계인 BRAF 저해제다. 이번 계약은 작년 4월에 노바티스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합의한 사업 인수계약의 완료와 규제 당국의 승인을 조건으로 두고 있다.

노바티스와 GSK의 계약은 올해 상반기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어레이는 노바티스로부터 임상 3상 단계 MEK 저해제인 비니메티닙(binimetinib)의 권리를 되돌려 받기 위한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레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경쟁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제적인 개발 활동 및 엔코라페닙과 비니메티닙의 유럽 내 판매 활동을 함께 수행하기 위한 협력사를 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어레이 바이오파마의 론 스쿼럴 회장은 “혁신적인 최종 단계 항암제인 엔코라페닙에 대한 권리의 획득은 어레이에게 중요한 기회를 의미한다”고 말하며 “BRAF 양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엔코라페닙과 비니메티닙의 병용요법을 시험 중인 임상 3상 시험을 포함해 현재 엔코라페닙과 관련된 임상시험 11건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엔코라페닙과 비니메티닙에 대한 소유권을 통해 기존 치료제에 비해 차별화된 이점을 가진 MEK/BRAF 병용요법처럼 제품을 광범위하게 개발 및 상업화하기 위해 회사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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