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명옥 의원은 “공단의 개인 급여정보 유출에 대해 불법은 아니지만 이의 관리가 이원화되어 있다”며 “이 같은 경우 관리의 이원화로 인한 문제와 공단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 의원은 “이동 통신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전 통보라도 하는데 공단은 개인정보를 활용하면서 일일이 사전에 알리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인정보의 유출에 대해 이성재 이사장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성재 이사장은 “안 의원이 말하는 개인정보유출이라는 것에 의견을 달리한다”며 “모든 진행사항이 합법적으로 이뤄져 왔다”고 답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안 의원의 지적사항은 개인정보를 유출했고, 통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관리체계 담당이 실장과 부장으로 이분화 되어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경우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평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목적외에 쓰이는 것은 부당하나 국가를 위해 사용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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