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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이재수 A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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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이재수 ABM
  • 의약뉴스
  • 승인 2004.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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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올 겨울 감기시장을 대비해 내논 판피린 허브의 기세가 대단하다. 개국가의 반응도 좋다. 200억원 매출을 올리는 판피린 에프를 대체할만 하다. 마케팅팀 이재수 대리는 판피린 허브의 브랜드 메니저 보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피엠보다 범위가 넓은 브랜드 매니저를 보좌하는 어시스턴트 브랜드 매니저가 그의 직함이다. 이 에이 비 엠(assistant brand manager)은 "피피에이 사건과 시점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게 허브가 나왔다" 며 예감이 아주 좋다고 말했다.

허브의 올 매출은 10억원 정도. 내년에는 그 갑절인 2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에프의 10분의 1 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에프를 대체할 것이 확실하다. 에프가 맛이 쓰고 인상을 찌뿌리게 하는 것에 비해 부드럽고 약효는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허브라는 이름에 걸맞게 길경(도라지)과 감초가 함유됐고 표기하지는 못했지만 보조성분으로 허브민트 레몬에센스 플레이버 등 3가지가 더 들어갔다. 에프와 용량은 20미리그람으로 똑같지만 포장은 5병단위로 6개가 들어있어 30개 포장이다.

개국가는 보통 30개 9개들이 한짝을 주문한다. 출하가가 396원이고 마진은 병당 100원정도다. 에프가 노마진인 것에 비해 매력적인 가격이다. 알약 물약 통틀어 매출액이 가장 큰 판피린은 지금까지 세번 변신을 했다. 맨 처음 나온것이 77년 에스 였고 지금의 에프는 90년에 허브가 2004년에 출시됐다.

이 에이 비 엠은 " 이제 출시된지 한달밖에 안됐지만 허브에 대한 기대와 열정은 대단하다" 며 " 에프에 맛이 길들여진 40대 이상도 허브로 자연스럽게 스위치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런 자신감은 맛과 약효에 대한 확신 때문인듯 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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