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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아이시스, 위장관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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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아이시스, 위장관 질환 치료제 공동 개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1.06 0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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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스 파마슈티컬스(Isis Pharmaceuticals)는 위장관계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안티센스(antisense) 약물을 발견 및 개발하기 위해 존슨앤존슨의 계열사인 얀센바이오테크(Janssen Biotech)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관계는 위장관계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경구 전달을 포함, 국소 투여할 수 있는 안티센스 약물을 개발하는데 아이시스의 RNA 표적 기술 플랫폼과 자가면역질환, 치료 제형에 대한 얀센의 전문지식이 합쳐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시스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린 파샬 박사는 “이번 협력관계는 위장관계의 새로운 표적에 대해 자사가 보유한 약물 발견 기술의 유용성을 확대하고 국소 전달을 통해 안티센스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 방법을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RNA 표적 치료 분야의 리더로서 자사가 보여준 혁신과 시험약의 성공이 특정 치료 분야의 선두기업과 이 같은 제휴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 전략은 아이시스가 신약 발견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자원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과이며 자사에게는 이 같은 약물을 개발, 판매, 상업화 할 수 있는 협력사를 갖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 개의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계약 조건에 의하면 아이시스는 먼저 임상 최적화 과정을 위한 비용이 포함된 350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후 개발, 규제, 매출과 관련된 일정 단계에 도달할 경우의 성과금과 라이선스 사용료로 최대 8억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아이시스는 제품이 출시되면 두 자릿수 대의 로열티를 받을 자격도 갖는다.

얀센은 개발대상이 확인된 각 프로그램마다 시험약의 라이런스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예정이다. 얀센이 이 옵션을 실행할 경우 개발, 규제, 상업화 활동에 대한 책임을 맡게 된다.

아이시스는 심혈관계 질환, 대사질환, 신경계질환, 암 등 다양한 유형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34종의 약물로 구성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젠자임, GSK, 바이오젠 아이덱 등과도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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