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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라' 비마약성 진통제 미국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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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라' 비마약성 진통제 미국 승인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5.01.0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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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사제 및 주입 관련 기술 전문기업인 호스피라(Hospira)가 미국 FDA로부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다일로젝트(Dyloject, diclofenac sodium)를 승인받았다.

다일로젝트는 성인 환자의 경증 및 중등도 혹은 중등도 및 중증의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마약성 진통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이다.

호스피라의 연구개발 최고책임자인 수만트 라마찬드라 수석부사장은 “오늘날의 의료 환경 하에서 통증관리와 환자 만족은 병원의 입장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며 “결과적으로 많은 의료기관들이 마약성 약물의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증 조절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 내 통증관리 의약품 분야에서 선도적인 공급회사로서 호스피라의 다일로젝트는 회사의 급성환자치료약물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것이며 임상의들에게는 신속하고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는 비마약성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진통제 중 하나인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는 항염증성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일로젝트는 보통 대용량으로 만들어졌거나 투여 전 희석이 필요하고 약물을 전부 투여하는데 15~30분 정도 소요되는 다른 비마약성 진통제에 비해 소용량을 15초 만에 더 편리하게 급속정맥주입하는 약물이다.

비마약성 진통제는 특히 처방용 마약성 약물 남용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에서 2010년에 마약성 약물 관련 사망사건은 1만6500만 건 이상인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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