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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분당예스병원]낮은 기온 목 디스크 유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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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분당예스병원]낮은 기온 목 디스크 유발 높인다
  • 의약뉴스
  • 승인 2014.12.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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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추위가 한층 더 속살을 파고들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몸을 웅크리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는 목을 경직시킨다. 또한 스마트 폰 사용과 연말의 과도한 업무도 목에 피로를 높일 수 있다. 이처럼 겨울철 날씨와 잘못 된 자세 그리고 과도한 스마트 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목 디스크를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관절 통증질환 특화 용인분당예스병원에 따르면 2013년 12월부터 올 10월까지의 목 관련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낮은 계절에 특히 목 디스크 관련 환자 수가 몰렸다.

목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한 환자 총 3,393명을 분석해 보니 기온이 비교적 낮은 12월부터 2월까지 총 3개월 내원한 환자수가 1,375명, 월평균 458명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월 평균 환자수인 277명 보다 높았다.

▲ 목 통증 내원환자수(자료 제공: 용인분당예스병원)

이처럼 겨울철 목 디스크 관련 환자수가 급증하는 이유는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서 근육가 인대가 위축되기 때문. 작은 충격에도 근골격계 손상을 입기 쉬워 목 디스크도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낮은 기온 속 야외활동과 몸을 웅크리는 자세 등으로 인해 목 디스크와 어깨 결림 등의 환자가 발생하는 때이기도.

특히, 기온이 낮은 날 실외운동을 하게 되면 체력 저하도 빠르기 때문에 겨울철 운동시에는 운동 종류 및 강도를 조절해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 기존에 하던 운동 강도의 70-80% 정도만 하는 것이 좋은데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게 운동을 선택하고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에는 목도리를 하는 등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매서운 바람에 춥다고 움츠린 자세로 다니다 보면 목의 긴장을 유발해 근육 수축 등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머플러나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으로 몸의 체온을 유지해 줄 수 있는 방한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머리를 감은 후 말리지 않고 외출하는 것은 피한다.

기온이 낮은 날에는 모든 관절 건강 주의가 필요하나, 목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 보온은 물론이고 잘못된 자세가 되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 보호를 위해 겨울철에 목도리를 하면 체온 유지와 함께 외부 충격 시 충격 완화 역할까지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날씨가 춥다고 몸을 움츠리고 걷거나 하는 것 자체가 목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목은 항상 펴도록 하고, 걸을 때 시선은 정면을 향해야 넘어졌을 때 손목의 골절 등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료제공: 용인분당예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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