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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 제네릭 계열사 매각 계약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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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B, 제네릭 계열사 매각 계약 '취소'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12.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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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제약회사 UCB와 사모투자전문회사인 애비스타 캐피탈(Avista Capital),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은 UCB가 제네릭 부문 계열사인 크레머스 어번 파마슈티컬스(Kremers Urban Pharmaceuticals)를 사모투자회사에 15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한 인수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주로 인수시기에 대한 의견 차이와 크레머스의 지속 방출형 메틸페니데이트 염산염(methyphenidate hydrochloride)에 대한 규제 절차상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UCB의 최고재무책임자인 데틀레프 티엘겐은 “메틸페니데이트 ER을 둘러싼 상황을 명확히 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크레머스 어번의 매각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머스는 미국 FDA가 자사의 제품이 존슨앤존슨에서 만든 콘서타(Concerta)와 동등한 수준인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가이던스를 기초로 한 추가적인 생물학적 동등성 연구를 실시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UCB는 이번 결정이 이전에 발표한 올해 기업 재정전망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UCB는 올해 31억5000만~32억 5000만 유로의 매출과 5억9000만~6억2000만 유로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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