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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노콜-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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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노콜-에스’
  • 의약뉴스
  • 승인 2004.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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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 허일섭)는 기존의 코감기약이 지닌 가장 큰 문제점 가운데 하나로 지적됐던 졸음, 입마름(口渴)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했던 부작용을 개선한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 코감기약인 ‘노콜-에스’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정신집중이 필요한 수험생이나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제2세대 항히스타민인 세티리진(Cetirizine)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 ‘노콜-에스’는 졸음, 진정작용(무력감) 등 기존 항히스타민제가 갖는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콧물, 재채기, 알러지성 비염 등을 강력하면서도 신속하게 개선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코속의 혈관수축작용으로 인한 코막힘을 제거하기 위해 PPA 성분 대신 슈도에페드린(Pseudoephedrine)을 사용함으로써 심장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노콜-에스’는 2중 코팅의 서방형 제제(서서히 방출하여 약물의 효력을 지속시키는 형태)로 되어 있어 12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기 때문에 하루에 2회 복용만으로 24시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녹십자는 밝혔다.

한편, ‘노콜-에스’는 특수한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신속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즉, 속방층(Immediate release layer)이라 불리는 약물의 겉표면이 먼저 작용하도록 함으로써 복용 후 1시간 안에 신속하게 재채기, 콧물, 코막힘의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다음으로 안쪽에 들어있는 특수제작된 셀룰로오스층인 서방층으로부터 슈도에페드린을 서서히 방출하여 약물의 농도를 12시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녹십자 관계자는 “’노콜-에스가 기존 코감기약 제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속하면서도 지속성을 지닌 약효, 그리고 PPA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심장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정신집중이 필요한 수험생이나 운전자,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코감기약 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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