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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 시험약 예상매출 30억 달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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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 시험약 예상매출 30억 달러 '기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12.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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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애브비에 의한 320억 파운드 규모의 인수가 취소됐던 샤이어가 현재 파이프라인에 있는 시험약으로 2020년에는 매출이 지금보다 30억 달러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샤이어의 플레밍 온스코브 회장은 R&D 성과를 발표하면서 2020년에는 연매출액이 100억 달러로 2배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을 재강조했다.

지난 6월 온스코브 회장은 이 같은 이유로 애브비의 초기 제안이 너무 낮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온스코브 회장은 샤이어가 독립적인 기업으로도 미래가 밝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확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희귀병 분야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의약품은 유망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또한 온스코브 회장은 매입을 통해 매출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현재는 샤이어가 역사상 가장 많은 22개의 임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FDA는 샤이어의 시험약 중 미숙아 망막병증 치료제인 SHP607을 신속하게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샤이어는 지난해에 프리매큐어(Premacure)를 인수하면서 이 약물을 획득했으며 임상시험 결과는 내년 후반기에 도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샤이어는 시험용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리프테그라스트(Lifitegrast)를 내년 1분기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월에 애브비는 미국에서 세금 규제안이 바뀐 이후 16억4000만 달러의 위약금을 내고 샤이어 인수를 포기했다. 당초 애브비는 세율을 낮출 수 있는 세금 도치를 위해 샤이어를 인수하려고 시도했었다.

샤이어는 아일랜드 기준으로 세금을 지불하고 있으며 온스코브 회장은 작년 4월 CEO자리에 오른 이후 영국에서 미국으로 다수의 영업시설을 이전시켰다. 이에 따라 R&D 부문 미국 직원 수는 증가했으며 영국 내 직원 수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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