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라인 및 성기, 항문 등 특수부위 제모는 개인마다 시술시간 및 시술강도의 편차가 커서 획일적인 시술로는 제대로 된 영구제모 효과를 낼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JMO제모피부과는 2012년부터 최근 3년간 비키니라인 및 성기, 항문 등 여성 레이저 제모 시술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레이저 시술강도는 최저값과 최대값의 차이가 56%에 이를 정도로 편차가 컸으며, 시술시간도 최단 21분에서 최장 65분까지 3배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비키니라인 및 특수부위 레이저 제모는 개인별 털, 피부의 상태에 따라 맞춤치료를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해당부위는 팔, 다리, 겨드랑이 등 일반적인 제모부위보다 털의 분포범위, 굵기, 면적, 피부색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구제모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동일인이라 하더라도 통상 1회부터 5회까지의 시술시간 및 프로토콜이 모두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의사가 아닌 사람이 시술하거나 숙련되지 않은 의사가 시술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비키니라인이나 성기, 항문 등 특수부위는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말 못할 고통을 겪을 수도 있으니 더욱 신중해야 한다.
비키니라인 및 특수부위 레이저제모는 위생상의 문제와 개인적인 만족감 등을 이유로, 계절적 요인과 상관없이 2010년 이후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생리시 생리혈의 불편함, 성기 및 항문 부위의 기생충 이나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레이저 제모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털이 너무 많으면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반감되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왁싱이나 면도 수준의 자가제모나 전문적인 경험이 부족한 레이저 제모시술은 특수부위의 영구제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세심한 시술이 필수적인 부위의 레이저 제모는 해당 병원에 대해 충분하게 정보를 확인하여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 받는 것이 부작용을 막고 제모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자료제공: JMO제모피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