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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영국 제약사와 RA치료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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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영국 제약사와 RA치료제 공동 개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11.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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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회사인 모던 바이오사이언시스(Modern Biosciences, MBS)는 존슨앤존슨의 계열사인 얀센 바이오텍(Janssen Biotech)과 자사의 시험약을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R&D 제휴 및 글로벌 옵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휴의 목표는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만드는 것이며 런던에 위치한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회사가 합의한 독점 계약 조건에 따라 MBS는 일정한 금액의 계약금과 향후 개발, 규제, 상업적 성과 달성에 따라 최대 1억76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또한 제휴관계를 통해 시판 및 상업화된 제품의 매출 중 일부를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MBS의 화합물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염증 유발 물질과 뼈 파괴와 관련된 물질을 동시에 표적으로 삼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MBS가 보유하고 있는 화합물 중 가장 개발이 진전된 시험약은 현재 임상 전 단계에 있으며 내년이면 임상 1상 연구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던 바이오사이언시스의 샘 윌리엄스 회장은 “얀센과 함께 자사의 새로운 시험약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히며 “MBS의 화합물은 기존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얀센은 이 물질을 개발하는데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계약은 대학 연구를 통해 발견된 초기 단계의 자산을 취득해 허가받을 수 있는 시점의 가치를 변화한다는 관점에서 개발하고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사업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애버딘 대학교에서 스핀아웃된 MBS는 지적재산권 전문투자회사인 IP 그룹(IP Group)이 6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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