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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미국 생물의약품 제조시설 확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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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미국 생물의약품 제조시설 확대 투자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11.25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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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달러 계획...파이프라인 지원 목표

아스트라제네카는 생명공학 자회사인 메드이뮨(MedImmune) 본사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미국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의 생물의약품 제조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약 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시설의 생산능력을 높여 기존 파이프라인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이를 통해 전체 파이프라인 중 거의 5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생물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에 발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생물의약품 공급부문 지역 부사장인 앤드류 스키보는 “생물의약품은 소분자의약품과 단백질공학 분야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전체 역량에서 중요한 부문”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의 적대적 인수 시도에 맞서기 위한 일환으로 2023년에는 450억 달러의 연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작년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연매출은 257억 달러였다.

앤드류 스키보 부사장은 “글로벌 생물의약품 연구 및 개발 부문 계열사인 메드이뮨은 120개 이상의 탄탄한 생물학적 제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30건 이상의 임상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레더릭 시설의 확대는 핵심 치료분야의 시험약 개발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과학적 리더십과 혁신적인 신약을 가지고 환자의 삶을 유의하게 개선시킬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레더릭 생물의약품 제조시설은 미국 FDA가 허가한 대규모 세포배양 생산시설로 오는 12월부터 시작돼 2017년 중반기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 실험, 관리 공간으로 사용될 4만 제곱피트가 확장된다.

현재 프레데릭 제조시설에서는 소아 의약품과 시험용 생물학적 제제를 생산하고 있다. 프레데릭 제조시설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보유한 공장 중에 가장 큰 생물의약품 제조시설인 동시에 세포배양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산업 선두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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