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은 17일 포씨게이트와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의 양해각서 체결키로 했으나, 회원간의 이견조율 등 문제로 체결이 보류됐다.
이미 도약은 키오스크 공청회를 토대로 포씨게이트를 상대로 도약을 통한 신규가입과 도약이 지정하는 도우미 선정 등 많은 부분을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회원간의 이견조율 등 문제가 있다는 주장과 별다른 이견이 없이 기한이 연기됐다는 상반된 견해가 제기되는 가운데 도약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상태다.
도약 관계자는 "도약과 포씨게이트 그리고 회원간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로 인해 실질적인 체결이 늦춰졌다"고 말했다.
도약 나레연 부회장은 "알아본 바에 의하면 도약과 포씨게이트 간 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입장정리가 끝난 상태"라며 "금일 양해각서 체결이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진행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 부회장은 "별다른 문제가 발생해 지연된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어떤 이유로 양해각서 체결이 보류됐는지 파악하지 못해 구체적인 설명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약은 최근 키오스크와 관련된 동영상 제작을 마무리한 상태로 이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서 회원간 금액 문제를 제외한 이견조율을 끝마치고 금일 포씨게이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키로 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