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다. 큰 고비를 넘은 학생들은 자유시간을 만끽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바쁘다. 수능 후 가장 하고싶은 것 중 하나고 손꼽히는 것이 바로 '성형수술'인 만큼 성형외과에서도 '수능이벤트', '성형할인', '1+1행사' 등 수능을 끝낸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성형수술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가 필요하다.
연극영화과에 지원하고 싶은 정 모(19세.여) 씨는 콤플렉스인 다소 강해 보이는 인상을 바꾸기 위해 눈성형과 코성형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정양의 또래 친구들이 가장 많이 받는 성형수술이 눈성형과 코성형은 안면윤곽이나 가슴성형에 비해 다소 간단한 수술에 속하지만 얼굴의 이미지를 좌우하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의 관심이 크다.
생애 첫 성형수술인 만큼 가격이나 이벤트 등에 현혹되기 보다는 의사의 실력, 병원의 시스템 등을 더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대부분 어린 학생들은 성형에 대한 지식이 적고 빨리 수술을 하고 싶은 마음에 친구들에 이끌려 성형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벤트나 할인에 현혹되기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한 성형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모양과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불필요한 성형수술을 막고 재수술을 줄이는 현명한 성형수술이 될 수 있다.
또한 무조건 성형수술만 하면 예뻐지고 자신이 바라는 아이돌의 얼굴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버리고 눈과 코가 얼굴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만큼 자신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꼭 필요한 성형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수술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성형외과 의사들이 말하는 첫 성형수술을 가장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얼굴에 칼을 대는 수술인 만큼 수술 후 얼굴이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해서 원래 얼굴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고 재수술을 할 시에 수술부위의 조직의 변형으로 원하는 모양을 얻기가 처음 수술에 비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뼈를 건드리는 코성형이나 안면윤곽수술의 경우 수술 전 세밀한 진단을 통해 반드시 성장판이 닫혔는지를 확인 해야 한다. 성장판 개폐 여부에 따라 수술진행을 결정해야 하는데 성장판이 열려있는 경우는 뼈가 자라 수술 이후에 변형을 가져올 수 있어 수술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나이인 십대인 만큼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욱 기르는데 집중하고 무조건 정형화된 예쁜 얼굴 보다는 자신의 매력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성형수술을 하는 건 어떨까. 성형수술을 결심했다면 서두르지 말고 성형수술에 대한 자료를 충분히 찾아보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자신에게 맞는 성형수술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자료제공: 이미지업성형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