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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2004 세계인구현황 언론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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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협, ‘2004 세계인구현황 언론인 간담회’ 개최
  • 의약뉴스
  • 승인 200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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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유엔인구기금과 함께 15일 프레스센터 20층에서‘카이로 합의 10년 : 전세계적인 인구, 생식보건 및 빈곤퇴치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2004 세계인구현황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고서에서는 현재 전세계 인구는 64억이며 아직도 매년 7,600만명씩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96퍼센트는 개발도상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선진국에서는 급격한 저출산과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1994년 카이로 국제인구개발회의(ICPD: International Conference of population and Development, Cairo)의 권고사항에 대한 세계 각국의 변화를 살펴보고, 2015년까지 지속적인 개발과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생식보건(Reproductive health) 정보와 서비스, 여성과 청소년의 권리신장을 위해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 져야 함을 지적 하는 등 전세계적인 인구문제에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1994년 국제인구개발회의 이후 한국의 인구관련 사회, 경제, 보건 분야의 변화를 정리한 ‘한국의 ICPD+10’도 발표됐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의 ICPD+10에 따르면, 지난 10년동안 우리나라의 경제는 꾸준히 발전해왔고, 교육수준이나 생식보건에 대한 서비스도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외계층인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나 해외원조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는 2004년 5월 27일 UN본부에서 열린 UN경제사회이사회 민간기구 심의회의에서 인구 및 생식보건분야의 UN 민간특별자문단체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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